한바탕 빗줄기가 지나가고 곧 추위기 닥칠 것이란 예보에 야콘을 캔다
고구마는 군데군데 알뿌리가 없어 재미가 없는데 비해 야콘은 실한 알뿌리가 많아
이도 달렸다
내가 보탠 수고라고는 모종을 사서 비닐을 씌운 밭두둑에 심은 것 뿐인데 돌아오는 보답이 황공할 정도다
이 밭은 돌투성이라 작물들이 자라기에는 박토인데도 까탈스럽지 않은데다 병충에도 강한 야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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