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도성을 순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친구 셋이 만난다
둘은 부산에서 나는 거창에서 상경해 여행을 시작한다
도성 여행 제안을 받았을 때 기대감으로 흥분되기도 한 것은 한양도성이라는 문화 유적에 대한 환상 때문이다
말로만 듣던 인앙산, 관악산, 청와대와 도성 순성길을 옛 친구들과.며칠을 함께 하며 여행하는 즐거움을 기대한 것이다
이번 여행은 정겹고 새롭고 추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관광여행이 아니라 체험하고 배우고 느끼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두 친구는 백두대간을 종주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인데다 순성 경험도 몇 번 있단다
친구들과 도성을 따라 한양을 둘러보며 색다른 경험과 운동과 우정 여행이 될 것이다
3일동안 순성하면서 밤에는 서울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회식을 하는 일정이 잡혀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듈러본 후에는 자료를 찾으며 공부를 해야 이번 여행이 더욱 값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