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모교 갤러리 현판

 

모교에 동문회 갤러리를 만든다.

교실 한칸에 동문들의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여

모교에 대한 애정과 동문들간의 소통을 기하려는 깊은 뜻이 있다.

 

김동범 회장이 부탁하기도 전에

내가 현판을 새겨주겠노라고...

글씨는 28회 선배님의 작품이란다. 

 

나이가 들면 모임에 가서

한쪽 구석자리에 앉고 돈을 낼때는 잽싸게 많이 내고

말은 가급적 적게 하면 대접 받는다는데......

 

후배들이 이끌어가는 동문회에

뒷전에서 묵묵히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한 획 한 획을 새긴다.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태상  (0) 2012.09.24
목공방 컨테이너 두 채에 지붕을 올리다  (0) 2012.09.11
참죽나무에 봉황을   (0) 2012.08.29
왕대나무로 만드는 소품  (0) 2012.08.22
다과상 한 점  (0) 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