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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벗,지인과 함께)

친구의 과수원

 

넓은 과수원에 붉은 홍로가 초록잎 옷을 입고 있다.

이 과수원은 고교 동창인 정한구님의 꿈이 영그는 곳이다.

 

위천 민들레 가든의 주인이자 소정 당산마을 과수원의 주인인

친구의 농장에서 하루를 도우며

친구의 땀과 혼의 결실을 거두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2000평도 넘을듯한 넓은 과수원에 사과나무가 400여주.....

친구는 4년 전부터 이 과수원에 열정을 쏟으며

땀흘려 일하고 있는 소중한 농원이다.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것이지만

세상 일이란 것이 다 어찌 뜻대로 될 것인가?

이제 좀 느긋하게 여유있게 쉴 나이이지만

청년 같은 패기로 일을 시작한 열정에 놀란다.

 

 

친구는 이 과수원을 잘 가꾸어서

자식과 자신들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싶어한다.

 

 

친구의 가족들이 꿈이 있는 저 과수원에 달린 것은

희망과 가족에 대한 가치이다.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건강한 체격에다 부지런함

넓은 마당발에다 왕성한 학구적 열정으로

밭에 쏟아붓는 땀방울들

 

 

올해는 나무를 키우는 중이라 욕심을 덜 낸단다.

올해는 홍로를 약 200 상자 정도 수확을 했고

부사는 그보다 더 수확할 예정이라고........

 

 

소정 당산마을에 위치한 과수원 앞으로 툭 트인 전망

 

 

앞으로 몇년이 더 지나면 나무 한 그루에 한 상자를 수확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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