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건립된 고창군 흥덕면의 하모니센터의 헬스장을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녀온 소감을 간결하게 말씀 드리며 우리의 발전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흥덕면은 인구가 3천명인데 320명의 회원이 등록하여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회비는 2만원이며 헬스장 면적은 60평이라 우리의 40평보다 넓고 기구도 다양했습니다 사무는 조합의 직원이 담당하고 헬스트레이너에게는 170만원의 급료를 지급하며 연중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개방되어 우수 사례로 홍보되는 곳이랍니다
우리와 다른 점은 독립법인으로 수익사업과 주민복지를 동시에 도모해야 하는 절실한 과제를 갖고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많은 난관을 극복해왔다고 했습니다 여러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참여와 수익성. 있는 사업이 헬스장이라고 하더군요
회비가 저렴하고 시설이 좋으니까 10여분 거리에 있는 읍에서 젊은층이 야간에 이용을 많이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북상헬스장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기금과 군청보조로 작년에 완공되었는데 이 점은 하모니센터와 유사합니다 다른 점은 우리는 행정기관과 주민복지시설이 융합된 형태라는 점입니다
우리 헬스장은 행정기관과 한 건물에서 동거하며 행정기관의 지원을 받고 주민자치회의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습니다
헬스장 운영은 자원 봉사자들이 운영관리하며 트레이너에게 약간의 강사료만을 지급하므로 회원 회비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무료로 하여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오픈한지 7개월째 되는데 완벽한 헬스장 보완을 위해 기구와 시설을 보완해 오면서 현재 500만원이 넘는 회비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상근하는 유급 직원이 없이 운영관리하는 자율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운영진을 조직해서 운영관리에 대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헬스장 규칙을 만들고 철저히 이행하며 회원들의 주인정신과 성숙한 공공의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회원에게 직접 공지하고 협조를 구하며 회원이 주인인 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헬스동아리는 매월 모든 활동상황과 예결산서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민주적인 주민자치의 전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헬스동아리 운영관리담당자 드림
(본 내용은 선진지 견학 소감문을 작성해서 헬스회원들께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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