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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연산홍 봉우리가 터지고


내 일상의 한 구도다  디카가 촬영하는 지점에 수양버들 한 그루와 하얀 주물의자가 있고 거기에 내가 앉아 있다

이제 영산홍 봉우리가 터지기 시작한다 보름 쯤은 꽃이 피어있을 것이다 예년보다 보름 쯤 앞당겨진 저 붉은 꽃들이 이 뜰을 화려하게 수놓기 시작한다
연못에 낙수하는 물소리를 들으며 저 방향을 응시하며 봄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내가 직접 만들고 가꾼 뜰이라 기쁨은 몇 배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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