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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꽃을 바라보며


꽃은 작은 점 하나 같은 꽃눈과 꽃봉오리와, 개화한 꽃과 씨방으로 형태를 탈바꿈하면서 제 생의 지도를 그린다
꽃은 하나이면서 동시에 여러 다른 형태로 시간과 공간에 혼재한다
달리 표현하면 존재의 배치를 변화 시킨다
엄밀하게 표현하면 한 번도 같은 적이 없다  다만 그 미세한 변화를인간의 지각으로 포착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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