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의 즐거움 연달래 피고 지고 청곡2 2023. 5. 21. 12:10 연달래꽃이 피고 지는 금원산 산꼭대기엊그제 핀듯한 화사한 꽃송이 발치 아래, 낙하한 연분홍 잎사귀 땅에 누우며 곱던 색을 되돌리고 한 시절의 영화를 아는듯 모르는듯 형체를 허무는 중이다순간과 영원, 영화와 폐허, 번성과 쇠락, 살고 죽음에 경계가 따로 없구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선묵유거(禪默幽居) '전원생활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꽃 덤불 (0) 2023.06.02 고라니 울음소리 (0) 2023.05.24 호박 구덩이를 파면서 (0) 2023.05.15 좀씀바귀 (1) 2023.05.14 해당화 피어나고 (0) 2023.05.12 '전원생활의 즐거움' Related Articles 장미꽃 덤불 고라니 울음소리 호박 구덩이를 파면서 좀씀바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