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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한가한 시간의 여유

멍하니 격자창 밖을 바라보니 새들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
날다가 제 무게만큼 낮아지다가 다시 솟구쳐 오르기를 반복한다

창공의 호수에 던져진 조약돌이 수제비를 잘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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