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곡의 글방

월류봉 달빛

달빛이야 편애없이 천지간을 유유히 떠돌건만
월류봉에 은은한 달빛이 오래 머무는 것은
초강천에 슬쩍 내딛는 산의 엇박춤에다
정자 위 문인가객들의 완월玩月풍류에 화답하는 것이다

'청곡의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유의 문  (0) 2024.11.29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과 EDR  (2) 2024.11.28
한반도 야간 위성 사진 한 컷  (4) 2024.11.08
낙엽은 지고  (2) 2024.11.05
국회의원을 선량이라는데  (0)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