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KBS 다큐가 2024.11.24 방영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월드비전이라는 구호단체에서 11명의 우리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미국에서 6주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내용이다
이 젊은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타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경제적 후원을 받았던 불우한 처지에서 꿋꿋이 자립해 가는 모범적인 이들이다
KBS가 월드비전 코리아와 EDR(Education Divide Reform)의 조력을 받아 기획한 본 다큐멘터리는 신선한 감동과 충격을 선사했다
구호 단체의 도움을 받은 젊은이들이 올곧고 유능하게 자라서 사회에 되돌려주는 선순환이라는 이상적 모델을 실현 시킨다
그것도 단순히 감성적이고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선진국의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을 찾아 교육 봉사활동을 한다
현지에서 수 년동안 행해오던 여름캠프에 우리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한 것이다
청년들은 가난한 이민자들의 언어능력 부족과 문화적 이질성으로 학과 능력의 부진을 보충해 주고 그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K-pop 댄스, 뮤지칼, 코딩교실과 같은 특별한 컨텐츠로 다가간다
그런 준비를 하기 위해 사전에 어학 능력을 보완하고 실전 대비 훈련을 하면서 특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젊은이들의 용기와 희망을 읽는다
젊은이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도전하는 용기와 희망을 꿈꾼다
본 방송을 여러 번 시청하면서 공익적 가치를 우선하는 KBS와 월드비전의 신선한 기획에 감동을 한다
그런데 본 방송에는 거의 소개가 되지 않았지만 그 바탕에는 한 한국인의 봉사 활동이 있다
봉사활동은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이타적 행위다
봉사는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확대되고, 물질적 시혜와 영적 교감과 지지로 나타나기도 한다
봉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보편적이고 인간적인 덕목이다
어떤 시대나 사회에도 인간 사회는 불평등과 차별이 존재하여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었다
외형적으로 미국은 초강대국이자 선진국이지만 그 나라 안에도 낙후되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도시 브록턴을 이번 기회에 접하게 된다
한 때는 공업도시로 널리 알려졌는데 현재는 가난한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낙후된 지역이라고 한다
보스턴에서 40km 외곽인이 지역에 관심을 기울인 한 한인은 장진섭(J.Jang) 회장이다 온 세계가 코로나로 열병을 앓고 있던 2020년 HSA (Harvard Square Academy) 창립자이자 교육 사업가인 그는 브록턴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EDR이라는 비영리법인을 만들어 이 지역에서 주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현지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봉사를 하게 된다
매사츄세츠주 브록턴의 한 학교 건물에서 여름 캠프를 열어 현지의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자녀들에게 언어, 수학, 과학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런 기사가 보스턴 지역 신문과 한국의 여러 신문에 보도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https://vod.kbs.co.kr/m/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24-0279&program_id=PS-2024069314-01-000&broadcast_complete_yn=N§ion_code=05&utm_source=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