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생활의 즐거움

온수기와 보일러 교체

주택은 삶의 가장 필수적인 조건일 것이다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주택에는 전기, 상하수, 냉난방을 위한 시설이 필요하며 그런 시설은 사용 연한이 있기 마련이다
귀향한지 20년이 채 안되지만 노후시설을 교체해야 하는 일이 더러 생긴다

이번에는 온수기가 고장이다
젠장, 아무래도 큰 탈이 난 것 같아 업자를 불러 상담을 하니 교체해야 한단다
온수 드럼에 균열이 생기고 녹물이 흘러나온다
교체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는 난방보일러도 문제다
집을 지을 때 심야전기로 난방을 했었는데 전기료 부담이 커서 사용을 중지하고 필름 난방과 전기장판으로 대체하고 있는 중이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상의를 해보니 큰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라 기름 보일러를 설치하기로 한다
오늘 업자가 와서 온수기와 기름 보일러 공사를 마친다
비용은 모두 230만원이고 기름을 가득 채우는데 50만원이 소요된다
작년에는 지붕 수리를 했는데 아스팔트 싱글이 노후되어 그 위에 징크판을 덮었다

개인 주택에서 사는 일은 도시의 아파트 생활과 달리 주택을 보수하는 부담이 있고 비용도 적잖이 발생한다

이 다음에는 뭐가 고장이 날까 생각하다가.......혼잣말이 입에 맴돈다
사람이 성하면 다행인것이지
암 그렇고말고

'전원생활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덮인 내 삶터  (0) 2025.01.10
시금치 한 줌  (0) 2024.12.21
첫눈이 내리고  (0) 2024.11.27
돔하우스에 비닐을 덮으며  (0) 2024.11.25
지오돔에 비닐 씌우기  (0)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