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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벗,지인과 함께)

옛 직장 선배의 반가운 전화

 

반가운 전화 한 통.

 

포항 상도중학교 재직 당시, 선배 교원이었던

문영환 선생님, 권중달 선생님, 임병호 선생님 세 분이

만났다가 옛날을 회고하던 중 내 생각이 났다고 하시며...

 

반가움에 격의 없이

형님 보고 싶소라며

시간을 내서 다녀 가시도록 조른다.

 

상도중학교는 37세에서 42세까지 근무했으니까

20년 전의 인연인데도

어제 만난 것 처럼 또렷이 떠오르는 추억들...

 

때로는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삶의 교훈들을 배우고

사람 사이의 끈끈한 인정을 나누었던 추억들.

 

이제 자연인으로 재회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