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전화 한 통.
포항 상도중학교 재직 당시, 선배 교원이었던
문영환 선생님, 권중달 선생님, 임병호 선생님 세 분이
만났다가 옛날을 회고하던 중 내 생각이 났다고 하시며...
반가움에 격의 없이
형님 보고 싶소라며
시간을 내서 다녀 가시도록 조른다.
상도중학교는 37세에서 42세까지 근무했으니까
20년 전의 인연인데도
어제 만난 것 처럼 또렷이 떠오르는 추억들...
때로는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삶의 교훈들을 배우고
사람 사이의 끈끈한 인정을 나누었던 추억들.
이제 자연인으로 재회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사랑방(벗,지인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성고 6회 동기회 (0) | 2013.05.26 |
---|---|
고교 동기들이 회갑이 되어 만나다 (0) | 2013.05.25 |
오빠회 춘흥에 젖다 (0) | 2013.04.30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더니 (0) | 2013.04.16 |
대학 동기들, 40년 세월 위에 쌓는 우정의 탑 (0) | 2013.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