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선화가 봄 볕에 활짝 핀 꽃송이를 펼치고 함박 웃음을 짓더니 며칠 만에 내린 봄비에 젖어 허리를 굽혀 고개를 숙이고 바짝 엎드려 있다
모두들 하나 같이 동일한 동작을 하고 있는데 비를 듬뿍 내려준 하늘에 엎드려 절을 한다
덕분에 빗물은 꽃잎 등을 타고 내리고 .......
해가 뜨고 햇살이 내리쬐면 허리를 쭈욱 세워 젖은 구석을 말리며 아름다운 자태를 회복할 것이다

'전원생활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촐한 저녁상 (0) | 2026.04.06 |
|---|---|
| 봄비가 내리고 (1) | 2026.04.04 |
| 이끼를 품은 선바위 (0) | 2026.04.04 |
| 말발도리 (0) | 2026.04.03 |
| 뒷뜰에 봄기운이 내리고 (0) | 202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