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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담화

[스크랩] 나를 닦는 지혜.. 오원간강/한상철~오언절구 3-46

吾願間江(오원간강)

-나는 샛강이기를 바람

                                   韓相哲

吾願成間江(오원성간강); 나는 샛강이 되고 싶습니다

本流氾濫時(본류범람시); 본류의 물이 넘쳐날 때

貯水暫防災(자수잠방재); 물을 가두어 잠시 재난을 막습니다

不誇修己智(불과수기지); 제 자신을 닦는 지혜인지라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 압운; 時 智

* 샛강은 우리 한자가 없다. 중국은 차류(汊流)라 쓰고, 일본은 간강(間江)이라 씀.

* 4修己는 서경에 나오는 말이다.

* 오상(인의례지신) 중 '智'는 물과 통한다.

* 청곡(靑谷)의 산문 나는 샛강이고 싶다(2014.12.19) 에서 운을 빌림.

 

 

* 이 소묘는 다움 블로그 청유에서 인용(2014.12. 21)

출처 : 竹田문향
글쓴이 : 한상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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