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부음을 듣는다.
정무길 선생님께서 급환으로 별세하였다는 사모님의 연락이다.
말을 잊는다.
선생님. 주님의 품에 안겨 영원한 평화와 안식를 누리소서.
한결고운갤러리를 이루다 가신 분이시다.
돌 한 개, 꽃 한 포기에도 스며든
선생님의 열정과 치열함을 생생히 지켜본 나이기에
나는 그분을 한결고운갤러리의 전설이라고 말한다.
이제 미망인께서 유업을 이어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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