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놀이터인 나무 공방입니다.
기존의 컨테이너를 옆으로 이동하고 중고품 컨테이너 한 개를 옮겼습니다.
원래 장사가 잘 되어야 이전 확장하는데 .......(허허허 요새 약간 신명이 좀 나는 가 봅니다)
‘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취화선이라는 영화에 오원 장승업이
(왜 요새 그림 그리지 않느냐고 재촉하는 먹동이에게)
“야! 이놈아. 꼴려야 그림을 그리지”라고 합니다.
그런 꼴림은 예술가들의 전유물은 아니며
저 같은 취미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도 공통된 현상입니다.
리듬이 있나 봅니다. 불규칙적인 리듬......
심하게 꼴릴 때는 밤과 낮이라거나
주업과 부업을 혼동하기도 합니다.
나무에 대한 욕심이 지나치기도 합니다.
스 을 슬
공방을 정리합니다.
느티나무, 옻나무, 호두나무,회나무를 켠 판재와 기와
나무 뿌리며 파편들, 나무 가루까지
작업할 수 있게 정리를 하고
공구를 손질합니다.
'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벅수 (0) | 2011.09.08 |
---|---|
유예당 (0) | 2011.09.08 |
관솔 주병 (0) | 2011.01.30 |
야누스 (0) | 2010.10.22 |
남근 예찬 (남근 하나를 들고서) (0) | 201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