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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목공방 이전 확장

  

제 놀이터인 나무 공방입니다.

기존의 컨테이너를 옆으로 이동하고 중고품 컨테이너 한 개를 옮겼습니다.

원래 장사가 잘 되어야 이전 확장하는데 .......(허허허 요새 약간 신명이 좀 나는 가 봅니다)

 

 

  

‘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취화선이라는 영화에 오원 장승업이

(왜 요새 그림 그리지 않느냐고 재촉하는 먹동이에게)

“야! 이놈아. 꼴려야 그림을 그리지”라고 합니다.


  

그런 꼴림은 예술가들의 전유물은 아니며

저 같은 취미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도 공통된 현상입니다.

리듬이 있나 봅니다. 불규칙적인 리듬......


 

심하게 꼴릴 때는 밤과 낮이라거나

주업과 부업을 혼동하기도 합니다.

나무에 대한 욕심이 지나치기도 합니다.

  


스 을 슬

공방을 정리합니다.

느티나무, 옻나무, 호두나무,회나무를 켠 판재와 기와

나무 뿌리며 파편들, 나무 가루까지

작업할 수 있게 정리를 하고

공구를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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