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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돌벅수

우리의 민속 신앙으로 목장승이나 석장승이 있어

마을 어귀에 수호 장승으로 세워두고

소망을 빌기도 하고 액을 면하기를 빌기도 했다.

 

신앙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간결하고 해학이 넘치는 돌벅수에서

묘한 흥미를 가지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사색을 즐기고 싶다

 

자연석에 사람의 얼굴을 투박하게 만들어

나지막한 받침돌 위에 올려두고 싶어 틈틈이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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