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는 특별히 구하기 어려운 소재도 아니고
특별한 작가가 만들어낸 예술품도 아니고
생활 속에서 오랜 세월 활용되어 온 지붕의 덮개일 뿐인데
기와는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간다.
우선 흙이라는 자연의 소재에 마음이 끌린다.
흙은 생명을 품는 성질을 지닌 모성을 지닌 때문인지.......
흙을 고온에 구워서 오랫동안 변형되지 않고 단단한 성질을 지니게 했다는 것은
선조들의 지혜이리라.
기와로 외벽을 꾸민다.
여기는 장독을 놓을 자리다.
며칠 전에 잘라 놓은 기와 조각을 백시멘트로 붙인다.
예전에 작업해서 벽면 한 켠에 걸어둔 기와 작품 4점과
함께 외벽을 꾸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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