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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나무를 심으며

 

나무를 심으면서 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찾는다.

막대기 같은 저 나무가 때가 되면

움이 트고, 잎사귀가 나오고, 꽃이 피고, 그늘이 되고, 낙엽이 떨어지고........

나는 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나무에게서 위안을 받고 영감을 받기 때문이다.

 

나무는 친구가 되고 스승이 되며 때론 연인이 될 것이다.

 

 

층층나무 : 음지에서 자라 키가 크다. 뿌리가 약해서 가지를 많이 쳐 주었다.

 

 

 

 

가운데 푸른 나무가 은목서인데 시장에서 구입하였고

그 왼쪽은 쥐똥나무인데 황산 호음산에서 산채하였고

오른족은 석류인데 옮겨 심었다.

 

 

 

화살나무로 울타리를 만들려고

집 옆 산에 있는 나무들을 심었다.

화살나무는 잎이 붉어서 관상 가치가 높고

어린 순은 나물로 데쳐 먹는데

홀잎, 헷잎이라고 한다.

 

 

 

병꽃나무

마치 칡뿌리처럼 생긴 괴물 같은

호음산에서 산채하였다.

 

 

 

층층나무....

아직 어리지만 뿌리가 좋아서 가지를 많이 살렸다.

병곡 가는 도로변에서 채취하였다.

 

 

 

쥐똥나무.....

보통 이 나무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손가락 굵기가 보통이다

쥐똥나무로서는 엄청 대물이다.

 

 

 

화살나무 .....

직경 10센티가 넘는다

 

 

 

주택 서쪽 마당을 빈 땅으로 두지않고

돌과 나무가 적절하게 배치된 정원으로 만들고 있다. 

 

 

 

사진 외 올해 심은 나무 : 홍매화 (2그루), 마가목(5), 노각나무(4), 자작나무(5), 능수벚꽃나무(1), 슈퍼오디(2),다래나무(1) ,모과나무(1),

마로니에(2), 호두나무(2)

지난 해 태풍 때 죽은 나무 : 구상나무(2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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