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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글방

먹감나무

늙은 감나무가 한 생애를 회고하며 여한없이 살았다 한다
이제는 원래 왔던 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 한다

공으로 회귀하는
폐허의 그림자던가!
적멸보궁의 단청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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