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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즐거움

돌단풍

돌단풍은 사막에서 살아가는 원주민이다  땅속 깊이 두레박을 내려 물을 길어올리는 대신 가죽 물통을 차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그러다보니 이제 제 몸이 아예 가죽 물통이 되었다

돌단풍이 사막에서도 견디는 까닭은 제 몸에 지닌 마르지 않는 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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