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곡의 글방

사진단상(1)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기기의 눈으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영원한 현재로 만드는 작업이다
사진은 시간의 무덤이며 화석화된 현재다
사진은 과거도 미래도 모른다  다만 사람들이 자신의 시점에서, 멈춘 현재의 시간을 과거화한다

'청곡의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단상(3)  (0) 2023.08.27
어느 대합실 설치 작품을 감상하며  (0) 2023.08.16
칡덩굴을 쳐내며 - 경계의 사유  (0) 2023.08.09
잼버리 유감  (0) 2023.08.08
아로니아 손질을 하며  (0) 20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