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양궁 선수들이 황금 메달을 수확할 때 배경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일말의 부러움과 언젠가 가보고 싶은 충동이 솟구쳐 오른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 명소를 세계인들에게 눈맛을 보여주는 조직위측의 기획과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적 자부심에 공감하게 된다
양궁 경기장을 신축 부지에 엄청난 예산을 들여 반영구적인 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하는 것이 아니라 앵발리드 건물을 보여주는 광장에 임시로 건축하는 유연한 발상이 과연 문화와 예술의 도시답다
표적지가 있는 곳에서 활을 쏘는 선수들의 극도로 긴장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뒷쪽의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 선수들의 좋은 성적 덕분에 눈호강을 많이 했다
올림픽이 단순하게 선수들의 운동 시합만이 아니라 다양하고 종합적인 인류의 화합과 교류, 축제의 장으로 해가 갈수록 다채롭고 멋지고, 풍요로운 문화제전이 된다
프랑스 여행을 아직 하지 못했지만 앵발리드 건물의 이모저모를 검색하며 구경을 하고 학습하는 기회도 된다
그러나 직접 가서 느껴보는 경험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다
파리에 가면 이곳과 에펠탑이며 미술관, 박물관 등을 샅샅이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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