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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장, 내 고향 거창

국화 화분들이 도열하고

행정복지센터 현관 앞에 도열한 국화 화분들
올망졸망한 눈동자를 굴리며 생기 넘치는 얼굴로 행인들을 반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축제가 아니더라도 이 화분들이 주는 아름다움과 정겨움에 마음이 훈훈하고 즐겁다

아직은 가을 볕이 따사롭지만 한달 여만 지나면 냉기를 띠며 대부분의 화초들이 겨울 모드에 들어갈 것이다
이럴 때 국화의 참모습이 드러난다
오상고절이라 불리는 국화의 품격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음이 한가롭고 여유있을 때 국화에 관한 선인들의 글이나 그림들을 찾아보며 예술과 문화를  통해 드러나는국화의 품격을 공부하고 감상해 보고 싶다

이 화분을 진열해 놓은 기관의 담당자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 가득하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마음의 선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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