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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글방

유쾌한 소비

오늘날 국제 정세는 불안을 넘어 위기로 치닫고 있다
러우전쟁, 이스라엘 이란 전쟁은 국가간의 폭력이 극렬하게 나타난 형태다
우리의 한반도도 핵이라는 치명적인 무기가 갈등과 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어 섬뜩하다

조르주바타유의 일반경제론이 떠오른다
인간의 폭력성은 무한한 태양 에너지의 과잉을 소비하는 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거나 수퍼리치의 자식으로 태어나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부가 있으면 소비하기 위해 폭력성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생명을 생산하는 섹스나 생명 유지를 위한 세포 분열도 폭력과 죽음에 연관된다고 한다
인간의 본능적인 폭력성이 가장 사치스럽게 나타난 것이 전쟁이라고 한다 산업혁명으로어마어마한 부를 생산하고 축적하자 두 차례의세계 대전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제한 경제론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론이다

몇 년전에 한 부자 기업인이 재산을 풀어 고향 사람들과 학교 지인들에게 몇 천만원에서 1억이나 되는 큰 돈을 나누어 화제에 오른 사건이 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나눔을 부러워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사회적 기부는 유쾌한 소비이며 과잉 에너지를 소비하는 바람직한 형태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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