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에서 아득한 수평선 너머의 세계에 무한한 호기심으로 부푼 아이가 조약돌 하나를 힘껏 던짐으로써 돌멩이가 도달하는만큼을 자신의 영역으로 여기는 것 처럼........
망망(茫茫)한 우주 앞에 선 인류는 아이처럼 꿈을 꾸며 우주를 탐험하려 한다
누리호가 새 누리를 개척하려고
야심차게 지구를 떠난다
인류의 꿈을 이루어가는 진보의 축제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가슴이 설렌다
누리호가 천정을 향해 눈동자를 고정하고 심호흡을 하는 중이다 배우고 익힌 것을 온 몸의 장기와 세포에 저장하고 부여 받은 임무를 위해 최종 점검 중이다
고도로 훈련된 우주선에 동승한 첨병들도 전신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드디어 수증기가 끓어오르고 점된 엔진이 폭발하며 상공으로 솟구치려 한다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당돌하고도 위대한 문명의 쇼다
지구라는 티끌만한 별에서 우주를 향한 축제의 불꽃을 우주가 알아차릴지 모르지만 기쁘고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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