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막내딸, 그 막내 딸의 장녀인 우주와 임연호 군이 첫 딸을 출산한다
태어나자마자 인연의 그물망이 짜여지고
동방의 박사들처럼 새 생명의 탄생을 경하하며 축복을 기원한다
산모인 우주가 성스러운 어머니가 되어 젖을 물리고 아버지는 가없는 사랑과 헌신을 다짐할 것이다
자식을 낳고 기를 때 현존재는 가장 신과 닮아있다
새 아기를 축복하며
축시 한 펀을 지어 보낸다

우주가 꿈꾸며 사랑으로 부풀어 오르더니
신생 별 하나가 돋아나는구나
햇님처럼 찬란하고 달님처럼 곱구나
맑고 고운 빛이 동공에 감돌고
상서로운 기운이 뭉쳐 이마에 서려있구나
이 탄생을 위해 하늘은 텅 비워두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대지는 광활하니
찬란한 빛으로 따뜻한 기운으로
충만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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