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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의 목공방 - 나무둥치

禪師들의 禪語

 

 

석가가 쥔 한송이 꽃과 迦葉의 미소 사이에서 오간

以心傳心이 인도 禪의 탄생이요, 가섭은 인도 선종의 초대 祖師이다.

 

이후 초대 가섭으로부터 계승된

인도 선가의 28대 조사인 達磨(보리달마, 달마다라)가

중국에 건너옴으로써 중국의 선종이 막을 열게 된다.

 

보리달마 이후의 선종 사상은 2조 혜가(慧可), 3조 승찬(僧瓚), 4조 도신(道信)

5조 홍인(弘忍), 6조 혜능(慧能))에 이르러

소위 南頓北漸의 양대 종파가 성립하게 된다.

 

 

 

 

 

 

禪墨幽居의 외벽 한 모퉁이에 걸릴

'선사들의 禪語' 다.

호두나무 판재에 선사들의 다양한 그림과

좋아하는 선어들을 새겨본다.

 

 

 

 

 

올해는 고은 선생의 소설 '선'을 읽고

거해 스님이 편역한 '법구경'을 읽었지만

소귀에 경 읽기라서

몇 번이고 우직한 소처럼 다시 읽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