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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의 비상 둔한 내가 보고서야 안다. 새가 물에서 비상하기 위해서는 호수에서 갓 길어올린 징검 다리 몇 개가 필요하다는 것을 호수의 잔잔한 가슴을 열어보면 징검다리 물방울 튕기는 소리와 끼루 끼 룩 끼루루루 이륙하는 새의 엔진 소리가 들린다. (PAULUS 님의 블로그 사진을 애용한다) 더보기
중국 기행 (8) - 번뇌의 불꽃 소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 번뇌의 불꽃인 것을....... 더보기
중국 기행(7) - 빈 권좌 천하의 권력도 한 순간의 허망한 꿈인 것을...... (용정공원에서) 더보기
중국 기행(6) - 역사에 남긴 흔적 역사에 새겨진 흔적도 한 순간의 여흥으로 여기는 여행의 자유를 만끽한다. 여행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것이다. (카이펑에서) 더보기
[스크랩] 무문관(無門關) 개원을 축하드리며 2014. 12. 20 거창 가조 비계산 자락에서의 해넘이 감상 창밖으로 머리를 풀어헤친 미녀봉 자락이 보이는 가운데 ... 선객 신원대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 모든 공연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 인삿말에 이어지는 신원대사의 염불회향 일포 선생님의 '천명' "사후(死後)의 만반진수(.. 더보기
[스크랩] 나를 닦는 지혜.. 오원간강/한상철~오언절구 3-46 吾願間江(오원간강) -나는 샛강이기를 바람 韓相哲 吾願成間江(오원성간강); 나는 샛강이 되고 싶습니다 本流氾濫時(본류범람시); 본류의 물이 넘쳐날 때 貯水暫防災(자수잠방재); 물을 가두어 잠시 재난을 막습니다 不誇修己智(불과수기지); 제 자신을 닦는 지혜인지라 자랑하지도 않습.. 더보기
중국 기행(5) - 한일전 축구경기 타국에서 태극기를 두르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 역사의 질곡으로 인해 한일전은 더욱 뜨거워진다. (충칭 축구장에서) 더보기
중국 기행(4) - 이화원에서 제 2의 인생으로 가는 경계에서 여정의 동반자와 同志愛를 다진다. 광활한 호수가 증인이 되어. (뻬이징 이화원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