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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벗,지인과 함께)

벗 윤후원을 보내며 사랑하는 벗 윤후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일주일 전 후원이는 산에서 내게 전화를 걸어 잘 있느냐며 집에 있느냐며 묻길래 가족을 배웅해야 한다며 이번에는 만날 시간이 없다고 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이제 그 친구를 볼 수가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후원이는 산을 오.. 더보기
도라지 나들이 오빠회가 이번에는 팔공산 뒷자락 경관 좋은 천종복 교감선생의 택지 예정지인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에서 열린다. 그간 참석이 뜸했지만 이번에는 필참하리라 작정한 것은 후배 선생님의 전원주택 조성 예정지에서 열리는 첫 모임이기 때문이다. 조성한지 5년이 되었는데 지금은 주말 .. 더보기
야생 하수오 하우스 방문 하수오 하우스! 세상에.....(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떡 벌어진다) 거실과 방 진열장마다 길다란 유리병에 하수오가 늘씬한 몸매로 서 있다. 하수오는 약효가 좋아서 아주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귀한 몸인데 하수오로 술을 담근 병이 약 200여개란다. 퍼주기 좋아하는 회장님(11회 김정욱,.. 더보기
월성 황점 삿갓골의 선배님 월성 황점마을 삿갓골에 거주하시는 선배님 댁을 방문한다. 월봉산 봉우리가 창문을 기웃거리며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뒷쪽으로는 덕유산 삿갓봉이 감싸듯 굽어보고 있다. 거창에서 가장 오지마을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오지이지만 집 앞에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며 해발.. 더보기
멀리서 오신 손님들(벽공선생님 일행)과 함께 멀리서 귀한 손님들이 오신다. 박병옥 벽공 선생님의 우인 일행 여덟분이 방문을 한다. 몇년 전에 벽공선생님과 블로그 친구가 되면서 친구들과 동부인하여 섬진강 매화 구경을 다닌다는 풍류의 멋에 반해 시간 여유가 되면 놀러 오시라고 한 말이 씨앗이 되어 드디어 만남이 이루어진다.. 더보기
블로그 친구 벽공 선생 공지문 안녕하십니까? 벽공 박병옥입니다. 5월 '청곡과 서한당 유거' 방문건에 대하여 친구들과 이렇게 상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아파트 화단에 하얀목련이 탐스럽게 피어나고 주변에는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우리 행우회도 봄이면 함께 모여 봄나.. 더보기
오빠회 방문 바람처럼 다가온 일행들이 오랜 유대와 끈끈한 정을 고요한 호수에 팔매질하자 獨居의 孤寂을 깨우는 파문이 인다. 1박2일을 함께 보낸다. 차가운 기운과 세찬 바람이 냉대하는 수승대 산책 솔숲 길을 걸으며 심진동 텅 빈 계곡에 아이들처럼 발랄한 걸음으로 유쾌한 시간들을 보낸다. 밤.. 더보기
오빠회 천렵 옛 직장 동료 모임에 참석한다. 이제 15년의 역사를 지닌 모임인데 어떤 구속도 없는 모임이지만 끈끈한 유대와 친목으로 해가 갈수록 정이 솟아난다. 이번에는 영해학생해양수련원에서 모두 9명이 만나서 오십천 전통 천렵을 즐기며 1박2일을 보낸다. 영해 해변 블루로드를 따라 걸으며 .. 더보기